해외주식 거래대금·인수금융 수수료 수익 증가 영향
키움증권 영업이익 '1조클럽'에 복귀했다. 키움증원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802억원, 당기순이익 146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영업익과 당기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74% 증가한 3조641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18% 늘어난 11조28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4.50% 증가한 1조98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9.43% 개선돼 8348억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키움증권은 연간 기준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서는 '1조 클럽'에 3년 만에 다시 진입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21년 '1조클럽'에 든 바 있으며 별도 기준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키움증권의 실적 개선세는 해외주식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기인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주식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9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22조5000억원) 대비 소폭 줄어 키움증권의 일평균 약정액도 3분기 8조3000억원에서 7조3000억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해외주식 시장거래대금은 직전 분기(191조1000억원)보다 35.16% 늘어난 258조3000억원을 기록했는데, 키움증권을 통해 위탁매매된 해외주식 일평균 약정액도 지난해 3분기 64조7000억원에서 85조8000억원으로 급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약정액이 전분기 대비 32.6% 증가하면서 관련 수수료 수익이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기업금융 부문에서도 견조한 수익을 거뒀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맘스터치 인수 금융 리파이낸싱, 에코비트, 비앤비코리아 인수금융을 추진해 M&A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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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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