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총재보는 5일 '물가상황 점검회의'에서 "2월 경제전망 때 이런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정 전망을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28일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로는 1.9%를 제시했다.
김 부총재보는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환율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상승하면서 당초 예상대로 전월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근원물가는 2%를 소폭 밑돌아 안정된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의 기저효과, 낮은 수요압력 등 영향으로 당분간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이후에는 목표 수준(2%) 근방에서 안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5.71(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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