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TV 시청의 ABC를 바꾸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출시한 'B tv 에이닷' 이용자 체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5일 밝혔다.
B tv 에이닷은 인터넷TV(IPTV) 최초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미디어 에이전트 서비스다. B tv 에이닷은 단순 명령어 실행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콘텐츠를 탐색하고 알려준다. 검색 범위는 Btv 미디어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웹까지 확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개월간 B tv 이용자의 긍정적인 경험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B tv 에이닷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베타 테스트 버전과 비교해 고객 만족도는 4.0 만점 기준 평균 3.0점에서 3.2점으로 늘었다. 지속적으로 사용을 원한다는 응답은 96%로 기존 조사에서 나왔던 88%에서 향상됐다. 기억에 남는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을 물어보는 질문에는 '검색어가 정확하지 않아도 다양한 검색 키워드와 발화가이드를 통한 대화로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다'는 응답이 다수를 이뤘다.
B tv 에이닷은 콘텐츠 제목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 배우, 줄거리, 장르 등 키워드를 통해 검색이 가능하다. 이용자에게 유관 질문 유형을 제안하는 발화가이드를 제공해 원하는 답변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TV 시청의 공식을 바꾸고 있다. 사진은 모델들이 SK브로드밴드의 'B 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SKB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