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월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연합뉴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 1월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제공=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구속된 이들에게 영치금을 보냈다.

5일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서부지법 사태로 구속된 피의자들의 30여개 계좌에 영치금을 입금했다.

영치금은 김 전 장관 자신이 받은 영치금과 사비를 모은 것이라고 변호인은 전했다.

김 전 장관은 변호인을 통해 '애국 국민'에게 보낸 서신에서 서부지법 사태 피의자들을 '애국전사'로 칭했다.

그는 "이 청년들은 비록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분들의 구국정신과 애국심은 오래오래 기억되도록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월담자와 내부에 난입해 폭력 난동을 부린 시위대 등 100명 안팎을 검거했다. 이 중 현재까지 65명이 구속된 상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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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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