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5구역(조감도) 망미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는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 연산5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입찰 현장설명회에는 1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던 현대·롯데건설 컨소시엄만 참석했다. 이번 재입찰 자격에 현장 설명회 참석이 포함돼 있어 오는 25일 마감되는 재입찰에도 현대·롯데건설 컨소시엄만 응찰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재건축 조합은 현대·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건축 조합은 오는 3월 말 협상을 마무리하고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망미주공 아파트 재건축은 총사업비 1조4000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45층, 2995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산에서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 다음으로 재정비사업 규모가 크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부산 연산5구역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 연산5구역 조감도 [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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