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딥노이드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딥노이드에 주목할만한 이유는 저비용 AI 모델을 구축한 딥시크의 등장에 따라 AI의 대중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올해부터는 생성형 AI 솔루션 신제품 출시, 기존 학습형 AI 솔루션의 시장 침투를 통한 본격적인 의료 AI 매출 비중 확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딥노이드는 2008년 설립된 AI 기반의 영상 판독 솔루션 업체다. 엔비디아의 H100을 사용해 생성형 AI 모델 Deep:GEN을 개발했다.

딥노이드는 이 모델을 활용해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하고 판독문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는 'M4CXR'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약 1조원 규모의 국내 종합병원과 외주판독 시장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대만 등 해외원격독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허선재 SK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상용화가 예상되는 딥노이드의 의료용 생성형 AI 솔루션은 의료 영상 판독 보조에 더해 자동으로 판독문 생성까지 가능하다"며 "의료 AI 부문의 매출 확대와 함께 지난해 4분기 비급여 코드를 확보한 딥뉴로의 국내 병원 도입 본격화 등으로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20억과 적자가 축소되 영업적자 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딥노이드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7.38% 오른 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한중인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의료용 챗GPT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의료 AI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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