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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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실시간 방송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초고화질(UHD)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부터 스포츠 채널 SPOTV를 기존 풀HD 화질에서 UHD 초고화질로 서비스한다. 풀HD로 송출되는 실시간 방송에 UHD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한 것은 IPTV 업계 처음이다.

이번 SPOTV 채널의 초고화질 개선은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인 SK텔레콤의 '슈퍼노바' 솔루션을 바탕으로 SK브로드밴드의 기술력이 더해졌다. 슈버노바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으로 영상이나 이미지, 음원 등 미디어 콘텐츠의 품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고성능 AI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내장된 서버를 통해 영상의 색감과 선명도 등을 향상시켰다.

SK브로드밴드의 스마트3, AI 4 비전 등 UHD를 지원하는 셋톱박스 이용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초고화질 방송을 경험할 수 있다. UHD를 지원하지 않는 TV도 기존보다 향상된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조형준 SK브로드밴드 미디어테크본부장은 "AI 기술력을 활용해 IPTV 사업자 중 처음으로 실시간 방송 UHD 초고화질 개선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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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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