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글로벌 통상 전쟁이 시작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 대한 관세를 확정했고 해당 국가에 공장을 갖고 있는 우리 기업들도 직격탄을 맞았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국가적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기에 모두 힘을 모아 우리 기업과 국익에 도움 될 방향을 찾아야 한다"며 통상특위 구성에 국민의힘의 전향적 화답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힘은) 불필요한 핑계를 대면서 빠져나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논의와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추경에 대한 국민의힘 의지가 진심이라면 즉시 국정협의체를 가동해 논의에 착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그간 국정협의체의 실무 협의가 원활하지 않았던 이유는 국민의힘이 추경에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 대표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정협의체부터 복귀해서 추경을 논의하자'고 했는데 그 취지에 동의한다"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10조원 규모로 추경을 신속하게 추진하자고 했으니 더는 머뭇거릴 필요가 없고 신속하게 논의하자"고 했다.
다만 이 대표는 "권 원내대표가 계속 거짓말을 한다"며 "민주당을 향해 국정협의체에 복귀하라고 했는데 우리가 언제 탈퇴했나"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왜 야당이 불참함 것처럼 이야기 하나"라며 "신뢰의 기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앞으로 국민의힘이 거짓말을 할 때마다 번호를 매겨서 지적할 생각이다. 앞으로 그러지 말기를 바란다"고 했다.김세희·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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