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8일까지 510명 선발
교육·입주공간·최대 4천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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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28일 대표적인 소상공인 창업지원 사업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창의성, 성장가능성을 갖춘 예비창업자에게 교육, 상담과 코칭, 보육공간과 함께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해 생활 기반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을 돕는다.

신청유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트렌드 등을 고려하여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2가지 유형으로 나눠 510명을 선발한다.

기초단계에서는 사업모델 개발, 법률교육, 지식재산권 등 창업필수교육을 소상공인 역량강화 사업과 연계해 제공한다. 또 예비 창업자의 필요에 따라 입주공간을 배정받는다. 이어 심화과정에서는 사업화 자금, 맞춤형 특화아카데미와 상담·코칭을 진행하고 피칭대회를 매개로 사업모델 고도화를 지원한다

실전과정은 심사를 거쳐 사업화 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1 대 1 멘토링, 피칭대회 등 실전 창업 프로그램과 함께 연계사업 코칭으로 창업자의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선정 시에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프로그램과 콘텐츠기반 장인학교 수료자, 청년혁신 아이디어 도전캠프(자립준비청년) 및 도전트랙에서 수상한 교육생 등은 서류평가 시 가점을 받는다. 특히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은 로컬크리에이터,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등에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의 첫 번째 단계에 해당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 라이콘 기업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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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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