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 공공기관 중 2년 연속 매출액 대비 투자율 1위
매출액 10% 이상…SMR 등 미래기술 개발 선도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23일 열린 '과학기술 혁신 유공 통합 시상식'에서 연구개발 투자 1위로 과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이 지난 23일 열린 '과학기술 혁신 유공 통합 시상식'에서 연구개발 투자 1위로 과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과학기술 혁신 유공 통합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연구개발투자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개발투자 우수 유공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력기술은 원전 등 발전소 설계기관이자 미래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전문 공기업이다. 그동안매출액의 약 10%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 에 투자해왔다. 2024년에도 10.7%에 달하는 투자율로 과기부 투자 권고 대상인 39개 공공기관 중 2년 연속 'R&D 투자율 1위'였다. 전력기술은 적극적인 R&D 투자를 기반으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또 기관 자체적으로도 해양 소형 원전시스템(BANDI)을 개발하는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과 더불어 해상풍력, 수소 등 탄소중립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R&D 투자의 일부를 중소기업과의 공동 기술개발 및 유망기업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 친환경 분야 등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미래 에너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Seed형 과제'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8건의 과제를 신규 지원하는 등 에너지 분야 산업기술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섰다. 앞으로도 전력·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 미래 에너지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부는 공공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권고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권고안 준수 여부와 성과를 평가하여 연구개발투자 우수 유공자를 선정한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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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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