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자 국내 증시도 강세로 장을 열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11포인트(0.52%) 상승한 2531.14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공식 취임 후 첫 거래일인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주요지수 모두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37.98포인트(1.24%) 상승한 44025.8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52.58포인트(0.88%) 오른 6049.24,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6.58포인트(0.64%) 상승한 19756.78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트럼프의 관세 제한 기대감 등에 따른 나스닥 강세, 달러 및 금리 하락 등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종 측면에서도 미국에서 트럼프의 AI 인프라 투자 및 우주산업 활성화 기대감 등에 따른 AI, 우주 항공주들의 강세가 국내에서도 관련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0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290억원, 개인은 117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NAV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대 강세,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등이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약보합세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제약, 일반서비스 등이 상승하고 있다. 보험, 비금속만 약보합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5.12포인트(0.71%) 오른 731.1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66억원, 기관은 2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60억원치를 덜어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휴젤, 루닛, 리가켐바이오가 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테크윙,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도 상승세다. 코오롱티슈진, 실리콘투, HPSP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 기술성장기업, IT 등이 오르고 있으며 비금속, 종이목재, 음식료담배는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50원(0.31%) 내린 14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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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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