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지난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14일까지 총 13일에 거쳐 대학원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논문 작성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3년차 이어졌는데, 강원대학교 대학원 혁신과가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는 고급 대학원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원대학교 대학원생들의 지식생산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기 위한 혁신 사업의 일환이다.

강원대학교는 연간 두 차례에 거쳐 진행하는데, 지난해 7월에 하계 논문캠프를 진행하였으며, 이번에는 동계 논문캠프로 진행해 왔다.

이번 겨울 방학 논문캠프는 석박사과정 재학생 3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 띈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론과 원론을 강의하는 방식이 아니라 도제식 교육이라는 점이다. 도제식 교육의 효과는 두말할 나위가 없는 고급 교육 프로그램이다. 즉, 스승이 제자에게 1:1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이 대학원생들에게 접목한 이유에 대하여 강원대학교 대학원 혁신과 담당자는 모든 대학원생들이 연구 주제가 다르고 연구 수준과 역량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로 인해 집단 강의식 교육은 적어도 대학원생들에게는 적절치 않은 교육 방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논문캠프는 논문 작성의 전 과정을 다루며, 효과적인 연구 계획 수립, 데이터 분석, 논문 구조 설계, 학술적 글쓰기까지 종합적으로 다룬다. 또한, 논문캠프 참가자들은 논문캠프 기간 동안 논문 코칭 전문가와 상담해 가면서 개인 맞춤형으로 논문작성을 진행한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과거와 달리 논문캠프를 운영하는 업체가 논문작성의 기본을 가르치는 온라인 논문작성법 강의를 별도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그간 분산되어 개별적으로 운영해왔던 논문작성 방법론을 보다 체계성 있게 제공하는 점에서 국내 대학원의 연구방법론 수업을 보완해준다는 점이다.

논문캠프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은 "논문작성의 연구방법과 주제설정 및 연관 논문 찾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대학원생들이 그동안 진척을 보이지 못하던 논문작성이 논문캠프를 통해 상당한 성과를 보인다는 반응이다.

또 다른 참가자들은 "논문캠프 기간 내 수준에 맞는 1:1 맞춤형 지도와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기회였다.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수강생의 아쉬움도 흥미롭다. "논문캠프 기간을 조금 더 늘려달라"는 의견, 그리고 "야간 자율학습을 위하여 세미나실을 밤 늦게까지 열어 달라"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리조트 등에서 합숙 캠프로 진행해 달라"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공통적으로 더 공부하도록 지원해달라는 요구로 요약된다.

강원대학교 대학원은 논문캠프 외에도 대학원 교육 수준과 과정을 혁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첨단 연구시설을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소통하기 위한 다학제 협력연구 프로젝트, 해외대학과 교류를 확성화하기 위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강원대학교의 교육혁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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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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