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기어코 내란특검법을 일방 통과시켰다"며 "이것으로도 부족한 건지 김건희 여사 특검을 또다시 추진하고 구치소 청문회까지 열어 대통령을 공격하겠다고 하는데 민주당이야말로 국정 불안 조정 세력"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항간에는 이재명 리스크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근원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주장했다. 권 위원장은 "대통령 수사와 탄핵 심판은 재촉하면서 정작 이 대표 본인은 재판에서 조퇴했다"며 "조기 대선으로 자신들의 범죄를 덮겠다는 이 대표의 의도를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니 이 대표와 민주당의 지지율이 폭락하고 민주당이 살려면 이 대표를 손절해야 한다는 비판까지 나오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권 위원장은 이날 이 대표가 6대 시중 은행장들을 만나 서민금융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것도 걸고넘어졌다. 권 위원장은 "민생과 경제를 챙기겠다며 기껏 한다는 일이 6대 시중은행장들을 불러서 군기 잡는 대통령 행세이고 전 국민에게 25만 원을 살포하겠다는 것"이라며 "게다가 이 대표와 관련된 이권 의혹이 제기된 지역화폐를 굳이 사용하겠다고 하니 그 의도가 궁금할 지경"이라고 비꼬았다.
권 위원장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인 총리를 탄핵한 것도 모자라 권한대행의 권한대행까지 탄핵하도록 협박을 일삼는 정치세력, 탄핵 특검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는 불안 조장 세력에게 국가의 미래를 맡기고 국민의 통합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위원장은 "민주당이 진정으로 민생을 걱정한다면 매표용 추가경정예산에 나설 게 아니라 반도체특별법을 비롯해 경제 회생에 시급한 법안들부터 먼저 처리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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