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공격수 테일러 프리카노. [한국배구연맹 제공=연합뉴스]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공격수 테일러 프리카노. [한국배구연맹 제공=연합뉴스]
최근 페퍼저축은행 상승세의 주역인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공격수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의 맹활약 비밀은 '밥심'이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프로배구 GS칼텍스와 여자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테일러의 식단관리를 묻는 말에 "최근 아침 먹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다른 선수들은 입맛이 없어 적게 먹는데, 테일러는 밥을 엄청나게 먹더라"라고 전했다.

장 감독은 "에너지의 원천인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서 좋은 기량을 펼치는 것 같다"면서 "계속 탄수화물을 잘 먹으라고 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테일러는 채식주의자다. 고기는 물론이고 어류도 먹지 않는다.

테일러는 고기를 먹지않는 대신, 다양한 방법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아예 테일러를 위한 맞춤 식단을 제공한다. 장 감독은 "영양사 선생님이 테일러를 위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든든한 아침밥으로 에너지를 얻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장 감독은 "테일러는 특히 비빔밥을 좋아하는데, 하루 날을 잡아서 비빔밥 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테일러의 컨디션은 매우 좋다"며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최근 풀세트 경기를 많이 치렀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는 큰 문제가 없다"며 "특히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도 괜찮다"고 했다.

이어 "실바는 득점 1위에 욕심이 많다"며 "잘 관리하면서 목표 달성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최근 3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전반기에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빠졌다가 복귀한 실바는 매 경기 풀타임 출전 중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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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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