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대형 OLED의 기술발전 과정.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대형 OLED의 기술발전 과정.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16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인공지능(AI) TV에 최적화된 4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TV 패널은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휘도(화면 밝기) 4000니트(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를 달성했다. 휘도가 높을수록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휘도를 화질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특히 최근에 출시되는 AI TV는 실시간으로 콘텐츠를 분석하는 업스케일링을 통해 최대 8K 이상의 초고화질을 구현해야해 높은 휘도(화면 밝기)와 에너지 효율을 갖춘 패널이 필수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4세대 OLED TV 패널은 4000니트 밝기를 기반으로 TV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의 화면을 보여주면서 최첨단 AI TV의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TV 패널은 AI TV에 맞춰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시켰다. 소자 구조 및 전력 공급 체계 개선을 통해 패널의 온도를 낮추는데 성공하면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이 약 20%(65인치 기준) 개선됐다.

또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4세대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 보다 플라스틱 원료를 90% 이상 적게 쓰고, 제품 폐기시 부품 재활용률을 92.7%이상까지 향상시켜 친환경 디스플레이로에 속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양산하는 최상위 제품군에 4세대 OLED TV 패널을 탑재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또 게이밍 OLED 패널에도 4세대 OLED TV 패널에 적용된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게이밍 모니터의 응답속도와 주사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하이엔드 게이밍 시장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 사업부장(전무)은 "4세대 OLED 패널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 초저반사 기술 등 LG디스플레이의 독보적인 기술을 적용해 기존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뛰어넘은 혁신의 정수"라며 "우수한 화질은 물론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로 전에 없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OLED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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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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