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팬데믹 대비·대응, 기후변화 및 보건정책, 원헬스, 보건인력 역량 강화, 공동연구 등 다분야에서 협력한다.
협력 분야와 관련된 정보 및 사례를 공유하고 고위급 정책 대화 등의 형태로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해각서에는 지영미 질병청장과 리메쉬 서브리마니앰 ADB 사회·개발 총괄이 각각 서명했다.
지 청장은 지난해 3월 필리핀 ADB를 방문해 파티마 야스민 부총재와 만나 양자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팬데믹 대비·대응 및 기후보건 등 상호 중점 보건 분야에 대해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ADB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저개발국을 위한 보건 분야 지원 예산을 늘려왔다. 백산 생산 능력 등 중·저소득국의 기술적 역량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질병청의 기술적 파트너로서 협력해 주길 요청했다.
질병청은 작년 5월 세계보건총회를 계기로 아야코 ADB 선임국장과 만나 세부적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아야코 선임국장은 질병청이 같은해 11월 개최한 기후보건 심포지엄 및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에 첨석해 ADB의 기후보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기후위기 글로벌 협력 노력에 동참하기도 했다.
지 청장은 "실질적 기술협력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공중보건 위기 대응역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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