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는 자사의 온라인 몰 '프레딧'에 아동급식카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주식회사, 사단법인 선한영향력가게와 맺은 '경기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아동급식카드 사용 부담을 줄이고, 선택 품목을 다양화해 아이들의 영양불균형 개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프레딧에서 아동급식카드로 구매 가능한 품목은 총 220종이다. 사용자는 프레딧 회원가입 후 개인정보에서 카드를 등록하면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hy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택 품목은 발효유, 우유를 비롯해 밀키트,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하다. 회사측은 사업 취지를 고려해 한 끼 식사나 영양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단 먹거리가 아닌 생활용품 등 일반 제품의 구매는 제한된다.

김정우 hy멀티M&S부문장은 "hy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h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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