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국어 생중계로 글로벌 팬층 확대...지역 특색 살린 콘텐츠 제작 시네마틱 콘셉트 경기장·심장박동수 장치 착용...색다른 재미 선보여
숲 2024년 당구 콘텐츠 주요 지표. 숲 제공
숲은 지난해 선보인 당구 콘텐츠가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숲은 지난 2023년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하며 당구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전 세계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하는 세계캐롬연맹(UMB) 공식 대회인 3쿠션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과 더불어 서바이벌 3쿠션, 나인볼 등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선보였다.
숲의 2024년 당구 콘텐츠는 다양한 언어로 생중계를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였고 스트리머와 협업, 시네마틱 콘셉트 도입, 심장박동 수 장치 활용 등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숲은 한국어·영어·베트남어·튀르키예어·스페인어·네덜란드어 ·등 5개 언어로 중계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층을 확대했다. 글로벌 해설에는 튀르키예 국적의 오메르 카라쿠르트(Omer KARAKURT), 멕시코의 호세 파니아과(jose paniagua) 당구 선수, 베트남 당구 스트리머 민디엔(MinhDienvn), 네덜란드의 '버트 반 마넨(Bert VAN MANEN)' 해설가 등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스트리머나 선수들과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시네마틱 콘셉트 경기장'을 통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당구 선수들이 검투사처럼 느껴지는 무대를 연출했으며 심장박동수 장치를 활용해 선수의 긴장감과 심리 상태를 중계에 추가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방송 부스를 설치해 현장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고, 스트리머가 선수 대기실과 경기 현장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당구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은 당구 대회 중계는 총 14개 대회에서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3쿠션 4대천왕이라 불리는 쿠드롱이 5년 만에 복귀한 호치민 대회는 단일 대회 누적 시청자 310만, 최고 동시접속자 4만20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숲 빌리어즈 페스티벌'은 레이디스 나인볼, 서바이벌 남녀부를 동시에 진행하며 100만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숲은 올해에도 당구 팬들과 더욱 깊이 연결될 수 있는 특색 있는 대회와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로드 투 UMB', '빌리어즈 페스티벌', '전국학생당구대회' 등 기존의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유소년과 아마추어 팬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커뮤니티 팬덤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서수길 숲 대표이사는 지난 6일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민 모두가 관심 갖는 스포츠 만들 것"이라며 대한당구연맹의 3대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