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캐릭터로 국내·외 이용자들에 호평
게임뿐아니라 식품·의류 등 활동영역 넓혀
쿠키런:킹덤, 4주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

쿠키런 대표 이미지. 데브시스터즈 제공
쿠키런 대표 이미지. 데브시스터즈 제공
달리는 쿠키라는 이색적인 모습으로 사랑받아 온 '쿠키런'이 올해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다. 더욱 달콤한 매력으로 무장하고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가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IP)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4주년을 맞이하는 '쿠키런: 킹덤'은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색다른 쿠키의 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12년간 확장한 '쿠키런'… 300종 넘는 쿠키와 달리고 실시간 배틀

쿠키런은 약 12년간 성장을 이어온 IP다. 스마트폰 출시로 열린 모바일 산업 태동기였던 지난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for 카카오'는 국산 대표 게임으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쿠키런: 마녀의 성', '쿠키런: 모험의 탑' 등까지 후속작을 선보였다.

'쿠키런'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쿠키들이 먹히기 위해 태어난 운명을 거부하고 세상 밖으로 용감하게 달려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쿠키런: 킹덤'은 이를 기반으로 세계관을 과감히 확장해 쿠키들이 자신들만의 왕국을 일구고 쿠키 세계를 위협하는 어둠에 맞서 싸우는 서사를 담아냈다.

대표 캐릭터인 '용감한 쿠키'를 모르는 이가 드물 정도로 사랑받은 쿠키런은 서비스 초기부터 단순한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강력한 인지도를 확보했다. 우연히 생명을 얻게 된 쿠키가 마녀의 오븐을 탈출한다는 작은 이야기에서 출발해, 쉽고도 매력적인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게임 플레이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쿠키런은 IP 확장 속에서 현재 300여 종에 달하는 독창적인 쿠키 캐릭터를 보유하게 됐다. 다양한 인종, 문화, 지역적 배경을 아우르는 캐릭터 디자인은 해외 이용자들에게도 호평 받으며 글로벌 팬덤을 구축했다. 쿠키런 프랜차이즈 게임을 해본 글로벌 이용자 수는 2억명 이상이다.

팬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아트를 공유하고, 쿠키들의 모습을 직접 연출한 코스플레이를 즐기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쿠키런의 매력을 즐기며 IP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달리기 게임'에서 시작한 쿠키런은 여러 장르로 확대됐으며 다양한 이용자들이 즐기는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퍼즐과 협동 액션 장르에 도전했던 이 IP는 올해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로 장르를 더욱 넓히며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키런: 킹덤' x 스파오 콜라보 상품. 데브시스터즈 제공
'쿠키런: 킹덤' x 스파오 콜라보 상품. 데브시스터즈 제공


◇게임 바깥 세상에서도 달리는 쿠키들

쿠키런 IP의 힘은 게임이 아닌 영역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기업과의 라이선싱 및 제휴 계약을 통해 IP 및 캐릭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식품, 의류, 출판, 보드게임, 생활용품 등에서 쿠키런의 IP 파워가 입혀지고 있다.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 펀딩액 3억8000만원 이상, 쿠키런 컬렉션 카드 판매량 880만 팩 이상, 띠부씰이 담긴 쿠키런: 킹덤 빵 판매량 1800만 개 이상을 달성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 수원 스타필드에 전시된 팝업 전경. 데브시스터즈 제공
경기 수원 스타필드에 전시된 팝업 전경. 데브시스터즈 제공


이 외에도 서울디자인재단(DDP), 이마트, 스타필드, 신세계 아울렛 등과의 콜라보로 IP 경험을 공간적으로 확장해 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문화재청 등과의 MOU 체결 및 공동 마케팅으로 공익적인 협업도 진행해 왔다. 쿠키런 IP를 기반으로 한 카툰 스타일의 3D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해 국내외 배급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가기관, 지자체와 함께 쿠키런을 활용, 우리나라의 자연유산과 지역 문화,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첫선을 보인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는 국내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의 팬과 대중을 직접 찾아가는 오프라인 캠페인이다.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쿠키런에 각 지역의 특색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도모한 것도 특징이다.

작년에는 제주, 전주, 순천, 부산 등 4개 지역을 순회하며 각 지역의 대표 축제에 참여하고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곳곳에서 7m 높이의 '용감한 쿠키' 에어 조형물이 함께하며 총 173만명의 방문객을 만났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해 7월 한국의 나전칠기 명장과 협력하며 '다크카카오 쿠키'를 나전칠기 작품으로 제작,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실물을 공개하기도 했다.

쿠키런: 킹덤 4주년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데브시스터즈 제공
쿠키런: 킹덤 4주년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데브시스터즈 제공


◇'쿠키런: 킹덤' 4주년 이벤트 풍성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의 저변을 꾸준히 넓혀온 성과를 인정받으며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에 앞서 지난 2021년에는 쿠키런의 해외 매출 성과를 기반으로 제59회 무역의날 '7000만불 탑'·'서비스 탑',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해외 진출 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중심에는 '쿠키런:킹덤'이 자리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쿠키들의 서사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모험과 전투를 펼치고, 왕국을 건설하고 성장시키는 등 다채로운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RPG이다. 이 게임은 쿠키런 시리즈 최초로 성우진을 기용해 높은 캐릭터성과 몰입도 높은 서사를 완성했으며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도 목소리를 제공, 해외 팬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1년 1월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쿠키런: 킹덤'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주요 앱스토어에서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한국 1위 △대만 2위 △싱가포르 2위 △미국 3위 등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4주년을 맞이하는 '쿠키런: 킹덤'은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4주년 기념 웹사이트를 열며 팬들은 '쉐도우밀크 쿠키'가 준비한 특별 공연을 티켓팅할 수 있다. 주요 출연진, 스토리, 사전 이벤트, 팬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다.

'거짓과 풍자'를 상징하는 전통 탈 장인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부다페스트 스코어링 오케스트라의 '쿠키런: 킹덤' OST 공연 영상, 댄서들의 탈춤 퍼포먼스 등 색다른 콘텐츠가 공개되며 쿠키런 세계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처럼 쿠키런: 킹덤은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IP를 확장하며 팬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 전통 문화를 게임에 접목하는 아트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며 매력을 키워가고 있다. 쉼없이 달리며 도전해온 쿠키런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IP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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