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새해 맞아 車할부 금리 혜택…전 차종 0.3%p↓

중형상용 제외 현대차 및 기아
현대캐피탈은 새해를 맞아 이달 현대자동차(중형상용 제외)와 기아 전 차종의 신차할부 상품 금리를 0.3%P(30bp) 낮췄다고 9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의 가장 대표적인 신차 할부 상품인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은 36개월 기준 4.6%, '기아 M할부 일반형(고정금리)'은 36개월 기준 4.5% 등 업계 최저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현대자동차 전용 카드(기아 제외)나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의 10% 이상을 선수금으로 결제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른바 '국민차'라 불리는 현대자동차의 인기 차종 쏘나타 및 그랜저, 싼타페, 투싼을 이용할 때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으로 구매하면 36개월 기준 4.0%의 파격적인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하이브리드는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기아 및 K5, K8, 봉고 LPI도 M할부 일반형(고정금리) 구매 시 48개월 기준 1.9%라는 초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60개월의 경우 3.9% 혜택이 적용된다.

전기차 할부 금리 혜택도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모든 전기차종에 대해 현대차 모빌리티 표준형(고정금리) 이용 시 36개월 기준 4.0%, 기아 M할부 일반형(고정금리) 이용 시 36개월 기준 3.9%의 할부 금리를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은 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 차종에 대해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큰 폭의 할부 상품 금리 인하와 더불어 인기 차종과 전기차에 대한 파격적인 저금리 혜택,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현대차그룹의 전속금융사인 현대캐피탈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이번 새해 프로모션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도 다양한 차들을 경제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