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1/2025010902109963033011[1].jpg)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 대비 5.5원 오른 1460.5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3.6원 오른 1458.6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 1455원까지 떨어졌지만 장 마감 직전 1462.1원까지 올랐다.
트럼프 당선인이 '보편 관세' 부과를 정당화하기 위해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근거로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달러 강세 압력이 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53% 오른 109.149 수준이었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제한했다. 국민연금 환 헤지에 대한 경계심도 상승 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