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9일 수원역 노숙인 일시보호소를 점검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9일 수원역 노숙인 일시보호소를 점검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9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역 노숙인 일시보호소 '꿈터'와 수원역환승센터 일원을 찾아 겨울을 나는 노숙인들을 살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먼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꿈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노숙인들을 만나 "날씨가 상당히 추워져서 지내시는 데 어려움이 있으신지 살펴보러 왔다"고 말했다.

한 노숙인은 "일을 하고 싶은데, 겨울에는 일용직 일자리도 없어서 힘들다"며 "물질적 지원을 바라는 게 아니라, 일자리를 마련해주셨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재금 센터장과 함께 노숙인들이 많이 머무는 수원역환승센터 주변 등을 점검한 후 "노숙인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찾아 보자"고 말했다. 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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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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