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를 향해 "내란 수괴는 여러분들을 물리적 충돌 도구로 삼으려고 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는 것이 정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 5년 동안 여러분과 같이 생활했다"며 "차장, 간부가 된 분도 있고, 퇴직해서 지금도 만나는 분도 있다. 우리는 지금 내란이 내전이 되느냐 하는 변곡점에 와 있다. 그 한가운데 바로 여러분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애국심, 사명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관저에서 나와야 할 사람은 여러분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분을 볼모로 삼아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비겁한 윤석열 일당이 나와야 한다"며 "대통령이 바뀌어도 여러분들은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여러분이 그토록 지키려 했던 국가로부터 직위 해제, 연금 불이익을 당하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까지 피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경호처장, 차장, 경비안전본부장, 가족부장에게 촉구한다"며 "당신들이 부하 직원들을 구명하고, 변호사비 대고, 생활비를 대 줄 것인가. 윤석열 내란 수괴가 볼모로 잡고 있는 중간 간부와 경호원의 길을 터달라"고 했다.
박 의원은 "오늘 박정훈 대령은 무죄 선고를 받았다.부당한 명령에 항거한 행동하는 양심을 역사와 국민은 반드시 평가한다"며 "박 대령은 외롭게 싸워 정의를 지켰지만, 여러분은 결단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촉구한다. 적당한 법 집행을 막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는 것이 정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 5년 동안 여러분과 같이 생활했다"며 "차장, 간부가 된 분도 있고, 퇴직해서 지금도 만나는 분도 있다. 우리는 지금 내란이 내전이 되느냐 하는 변곡점에 와 있다. 그 한가운데 바로 여러분들이 있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애국심, 사명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관저에서 나와야 할 사람은 여러분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여러분이 그토록 지키려 했던 국가로부터 직위 해제, 연금 불이익을 당하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까지 피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경호처장, 차장, 경비안전본부장, 가족부장에게 촉구한다"며 "당신들이 부하 직원들을 구명하고, 변호사비 대고, 생활비를 대 줄 것인가. 윤석열 내란 수괴가 볼모로 잡고 있는 중간 간부와 경호원의 길을 터달라"고 했다.
박 의원은 "오늘 박정훈 대령은 무죄 선고를 받았다.부당한 명령에 항거한 행동하는 양심을 역사와 국민은 반드시 평가한다"며 "박 대령은 외롭게 싸워 정의를 지켰지만, 여러분은 결단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듭 촉구한다. 적당한 법 집행을 막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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