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설명회…2만여곳 참여 예상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정부가 2월까지 올해 소상공인,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에 관한 종합 설명회를 전국에서 총 200회 이상 연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 설명회'를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15일 동시 개최한다.

이번 종합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지방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관심도에 따라 지원사업을 세분화해 정책 대상별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한다.

중기부는 총 212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작년에 진행한 설명회 170회 보다 42회 많은 규모다.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리는 종합 설명회와 지역별 찾아가는 설명회에는 2만여 중소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중기부는 보고 있다.

설명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적시에 알려 기업 참여율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기부는 내수활성화 및 기업 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창업성장기술 개발사업(R&D), 창업사업화지원사업,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등 54개 사업의 예산을 상반기에 100% 조기집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해당 지방중기청에 유선 문의하거나, 각 지방청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는 설명회 이후에도 지역기업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메일,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사업공고 안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내수부진, 고환율 등에 따른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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