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 건립하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13일부터 분양한다.

8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 1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3~5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 자격으로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대구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자녀양육·형제자매 부양)여야 하며, 지역·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단지는 올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전용면적 100~117㎡ 41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00㎡ 70가구 △106㎡ 38가구 △109㎡ 38가구 △115㎡A 174가구 △115㎡B 17가구 △115㎡C 16가구 △117㎡A 48가구 △117㎡B 1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태영건설은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견본주택 개관 3일 동안 태영건설은 방문객에게 대구의 대표적인 빵집 중 하나인 '대구근대골목 단팥빵'의 생크림 단팥빵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도 예정돼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 단지는 대구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사업지로 대구의 각종 인프라를 입주 후 바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인근에 동대구역(KTX·SRT·1호선)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이 위치해 있다. 또 화랑로, 효신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대구 주요지역 및 시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와 효신초등학교가 맞닿아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수성구 학원가와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대리 금융기관은 글로벌 투자 전문 그룹인 미래에셋증권으로 자금운용 능력이 뛰어나다. 금융기관의 안정적인 관리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중대형 아파트가 희소한 대구광역시에 모처럼 들어서는 '중대형 새 아파트'라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수요들 사이에서 분양 이전부터 관심이 컸던 단지"라면서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추고 수요자를 맞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더 팰리스트 데시앙' 투시도. [태영건설 제공]
'더 팰리스트 데시앙' 투시도. [태영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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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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