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 고위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27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25일부터 30일 설 연휴까지 6일을 연달아 쉴 수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 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임시공휴일 지정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민족 대명절인 설을 3주 앞둔 시점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7일을 임시공휴일로 검토해주길 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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