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지 '가금 과학' 게재
미세조류 급여 10일째(A) 및 28일째(B) 대조구(무처리구) 대비 육계 맹장 내 미생물군집 변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에서 분리한 미세조류가 육계의 장 건강을 개선시켜 사료첨가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사료첨가제 시장은 항생제 사용 감소와 친환경 축산의 영향으로 연평균 4.43% 성장해 2032년엔 전 세계적으로 약 7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연구진은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사료첨가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담수 미세조류의 사료첨가제 효능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파라클로렐라 속 케이에스엔(KSN)-1 균주가 육계 맹장 내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 유익균, 면역글로불린 A(IgA) 항체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소장 조직 내 면역세포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 논문은 국제학술지 '가금 과학'에 지난해 12월 게재했으며,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이어 기능성 유산균과 미세조류 조합을 활용한 육계 사료첨가 효능 실증 연구를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미세조류 등 유용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생명산업 소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미세조류 급여 10일째(A) 및 28일째(B) 대조구(무처리구) 대비 육계 맹장 내 미생물군집 변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1/2025010802109902032003[1].jpg)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사료첨가제 시장은 항생제 사용 감소와 친환경 축산의 영향으로 연평균 4.43% 성장해 2032년엔 전 세계적으로 약 75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연구진은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사료첨가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담수 미세조류의 사료첨가제 효능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파라클로렐라 속 케이에스엔(KSN)-1 균주가 육계 맹장 내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 유익균, 면역글로불린 A(IgA) 항체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소장 조직 내 면역세포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다는 걸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 논문은 국제학술지 '가금 과학'에 지난해 12월 게재했으며,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이어 기능성 유산균과 미세조류 조합을 활용한 육계 사료첨가 효능 실증 연구를 2026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미세조류 등 유용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생명산업 소재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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