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2024년도 KBSI인상'수상자로 최정헌(사진) 지구환경연구부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책임연구원은 20년 동안 국내 루미네선스(에너지를 방출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 연대측정 분석기술 개발과 장비 공동 활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국내 최초로 '루미네선스 연대측정 실험실'을 구축하고, 기존 석영 광여기 루미네센스(OSL) 연대측정법으로 불가능했던 10만 년 이상의 연대측정 가능성을 최로로 제시하는 연구성과를 거뒀다. OSL 연대측정법은 시료가 빛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신호를 이용한 연대 측정법을 뜻한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지질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3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정헌 책임연구원은 "앞으로 루미네센스 연대측정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국내외 지각 안정성 평가, 기후변화 및 지질·지형변화 연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I인상은 창의적이고 수월적인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시상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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