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7일째인 4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서 마무리 수색 작업을 하던 경찰특공대원들이 구명 조끼를 들고 현장을 나서고 있다. [무안=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501/2025010402109963066001[1].jpg)
국토교통부는 4일 중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CVR 녹취록 작성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녹취록 완성 뒤에는 비행기록장치(FDR) 분석 결과와 현장 증거물 조사 결과 등을 종합, 사고 직전 순간을 재구성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조사 단계에선 녹취록 내용이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커넥터 분실로 국내에서 자료 추출이 어려운 FDR은 오는 6일 미국 워싱턴의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로 보내기 위한 포장 등 준비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송 과정에는 사고조사위 조사관 2명이 동행한다.
앞서 조사위는 전날 사고기의 엔진 1개를 인양해 격납고에 보관했다. 이날 중으로 나머지 엔진 인양을 마치고 꼬리 날개와 랜딩기어를 현장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B737-800 기종을 운영하는 6개 국적 항공사 기체 101대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10일까지 일주일 연장해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8일까지 전국 공항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을 특별점검하고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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