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작업치료사협회 이지은 협회장(왼쪽)과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이지은 협회장(왼쪽)과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
지난 12월 30일,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 기획자인 임지준 따뜻한치과병원 대표원장(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과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이지은 협회장이 만나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에서 건강수명 연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협력은 국민이 스스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의 기대수명은 83세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지만, 건강수명은 65세에 불과하다(통계청, 2022년 e나라 지표). 이는 평균적으로 18년간 만성질환과 병원 치료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가칭)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본부는 단순히 병원과 의료진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이 스스로 건강을 찾아가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 운동은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고 돌봄 비용과 의료비를 각각 30%와 1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년 더 건강하게' 운동의 핵심은 국민 누구나 실천하기 쉬운 5대 건강생활실천 수칙에 있다. △'치아튼튼' △'영양든든' △'근육탄탄' △'마음단단' △'검진 꼭꼭'이라는 다섯 가지 실천 수칙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생활습관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건강을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작업치료사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 증진프로그램 △낙상 예방을 위한 가정환경 수정과 근력 강화 클래스 △삼킴장애 예방을 위한 삼킴기능 지키기 캠페인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프로그램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상의 활동들로 생활건강을 증진시키는 환경을 구축하고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실천 방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생활 속 건강 관리라는 작은 변화는 국민 건강 증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지준 원장은 "건강수명을 10년 연장하는 것은 단순히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돌봄 비용과 의료비를 절감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의 협력은 이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협회장은 "대한작업치료사협회가 '10년 더 건강하게' 운동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 우리 협회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지원해 왔다. 이번 운동을 통해 작은 실천들이 모여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10년 더 건강하게' 국민운동은 오는 2025년 5월 2일 '오복데이'(건강장수의 날)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런칭될 예정이다. 이 운동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대한민국에서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제 안정과 사회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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