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주식거래일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5.28포인트(0.22%) 내린 2399.49에 장을 마쳤다.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저가 매수세 유입에 빠르게 상승 전환했지만, 마감 직전 매도세가 집중되며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 개인 투자자가 1028억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외국인도 80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 투자자가 홀로 89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SK하이닉스도 0.34% 내린 17만3900원에 한 해를 마무리했지만 연초(14만2400원)보다는 높아진 가격이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 KB금융, HD현대중공업도 약세로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NAVER는 소폭 오른 가격으로 장을 마쳤다.
연간 기준으로는 셀트리온과 NAVER가 10% 넘게 낮아진 가격에 마무리했고, 나머지 시총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12만원대였던 HD현대중공업의 주가가 28만7500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1.83% 오른 678.19에 마감했다. 다만 연초 878.93과 비교하면 200포인트 넘게 빠졌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380억원, 16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 투자자는 2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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