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메인화면.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메인화면.
네이버와 카카오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온라인 공간을 마련했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모바일 앱 메인 홈페이지 검색창 하단에 희생자 추모 페이지 탭을 신설했다. 오후 2시 50분 기준 23만여명이 함께 애도를 표했다.

카카오는 전날 포털 사이트 다음에 사고 희생자 추모 페이지와 별도 뉴스 탭을 추가했다. 추모 페이지에는 오후 2시 50분 기준 6만8000여명이 참여했다.

다음 뉴스 페이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탭에서는 인명 피해 현황, 유가족 사연, 정부·국회 대응 등을 다룬 기사가 배치됐다.

일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참사 관련 기사에서 댓글 서비스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는 글이 올라오는 상황이다. X에는 유가족 2차 가해, 음모론 등을 우려하는 이들이 고객센터에 댓글창을 닫아달라고 요청하는 게시물이 리트윗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와 국민들의 의견 대립 없이 추모만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사태 발생 이후에는 엄숙한 애도 분위기가 주를 이루지만 일부 기사에는 무안 공항 비방을 포함해 정치인 비난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네이버·카카오는 아직까지 댓글 서비스를 중단하진 않았지만,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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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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