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태양탐사선(사진=NASA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태양탐사선(사진=NASA 홈페이지 캡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이 역사상 태양에 가장 가깝게 다가갔다.

27일(현지시간) NASA에 따르면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는 지난 24일 태양 표면에서 불과 380만마일(611만5507㎞) 떨어진 지점을 시속 43만마일(69만2018㎞)로 비행했다. 이는 역사상 인간이 만든 탐사선이 태양과 가장 근접한 사례다. 종전까지 태양 최근접 기록은 작년 9월과 올해 3월에 달성한 태양 표면 기준 고도 726만㎞였다.

이 탐사선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태양의 코로나(플라스마 상태인 태양 최상층부 대기의 일부)를 통과하던 중 지상 관제팀과 통신이 두절됐지만 26일 밤 자정 직전에 다시 신호를 보내와 성공적인 최근접 관측 비행을 알렸다.

NASA는 파커 탐사선이 오는 1월 1일에 현재 상태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를 보내올 것으로 예상했다.

NASA는 이번 태양 근접 관측을 통해 태양 대기 물질의 가열 과정과 태양풍(태양에서 끊임없이 방출되는 물질의 흐름)의 기원을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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