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키움증권 종투사 지정 이후 2년 반 만
대신증권. [연합뉴스]
대신증권. [연합뉴스]
대신증권이 국내 열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됐다. 2022년 키움증권이 종투사로 지정된 이후 2년 반 만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대신증권에 대한 종투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

종투사는 중소기업 창업 등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증권사가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도입된 제도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활용 가능한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고, 기업 신용공여 업무가 가능해진다.

대신증권은 지난 3월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했다. 대신증권은 이를 통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위해선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을 확보하고 내부통제, 대주주적격성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신증권의 지난 3분기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3조1181억원 수준이다.

금융위는 "자기자본, 인력과 물적설비, 이해 상충 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해 대신증권을 종투사로 지정했다"며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국내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9곳이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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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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