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 발표
업력 10.8년…7년 이하 초기기업이 43%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율 4.6%…대기업의 2.6배
매출액 평균 65.4억…일반 중소기업比 2.2배↑
2024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주요 결과. <중기부 제공>
벤처기업 종사자 수가 작년 기준 93만5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4대 그룹(삼성·현대차·LG·SK) 종사자 수보다 18만9000명 많은 규모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기준 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4958개사(14.1%) 증가한 4만81개사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SW) 개발 12.8%, 정보통신 10.5%, 기타 서비스 9.0%, 기계 7.3% 순이었다. 평균 업력은 10.8년으로 업력 7년 이하 창업 초기기업이 43.0%를 차지했다.
종사자 수는 4대 그룹 전체 고용인력 대비 20.2%가량 많았다. 기업집단포털에 따르면, 삼성 종사자 수는 27만8000명, 현대차 19만8000명, LG 15만5000명, SK 11만5000명이다.
총 매출액은 242조원으로 재계 기준 3위 수준이었다. 재계 1위 삼성 295조원, 2위 현대차 275조원의 뒤를 이었다. SK는 201조원, LG는 135조원이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4.6%였다. 대기업의 2.6배, 중견기업의 4.2배, 중소기업의 5.8배에 달하는 등 다른 기업군 대비 기술개발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별 연구개발비율은 대기업 1.8%, 중견기업 1.1%, 중소기업 0.8% 수준이다.
일반 중소기업과 비교할 때 평균 매출액 65억4000만원으로 2.2배, 수출 비중 26.1%로 4.2배 높았다.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장에도 적극적이라는 게 중기부 측 설명이다.
벤처확인기업 유형별로는 벤처투자·연구개발 유형이 2019년 4577개사에서 지난해 1만3034개사로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이 혁신성장 유형보다 2.4배~4.8배 이상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것으로 중기부는 평가했다.
중기부는 이날 '소셜벤처실태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소셜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231개사(9.4%) 증가한 2679개사로 조사됐다.
작년 한 해 동안 평균 20.8명을 고용했다.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 소셜벤처기업의 비율은 76.2%로 평균 10.4명의 취약계층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억8000만원 증가한 30억8000만원이다. 연구개발 조직·인력 보유 비율도 61.5%였다.
다만 벤처기업, 소셜벤처기업의 수도권 집중은 여전했다. 벤처기업은 전체의 63.4%가 수도권에 자리했다. 소셜벤처기업 중 수도권 비중도 44.7%로 전체 지역 중 가장 높았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실태조사를 통한 벤처기업의 수출, 연구개발 등 주요 지표를 봤을 때, 혁신성과 성장성이 입증됐다"며 "벤처기업이 우리 경제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게 벤처지원 제도를 고도화하고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업력 10.8년…7년 이하 초기기업이 43%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율 4.6%…대기업의 2.6배
매출액 평균 65.4억…일반 중소기업比 2.2배↑
2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기준 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4958개사(14.1%) 증가한 4만81개사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SW) 개발 12.8%, 정보통신 10.5%, 기타 서비스 9.0%, 기계 7.3% 순이었다. 평균 업력은 10.8년으로 업력 7년 이하 창업 초기기업이 43.0%를 차지했다.
종사자 수는 4대 그룹 전체 고용인력 대비 20.2%가량 많았다. 기업집단포털에 따르면, 삼성 종사자 수는 27만8000명, 현대차 19만8000명, LG 15만5000명, SK 11만5000명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4.6%였다. 대기업의 2.6배, 중견기업의 4.2배, 중소기업의 5.8배에 달하는 등 다른 기업군 대비 기술개발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별 연구개발비율은 대기업 1.8%, 중견기업 1.1%, 중소기업 0.8% 수준이다.
일반 중소기업과 비교할 때 평균 매출액 65억4000만원으로 2.2배, 수출 비중 26.1%로 4.2배 높았다.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장에도 적극적이라는 게 중기부 측 설명이다.
벤처확인기업 유형별로는 벤처투자·연구개발 유형이 2019년 4577개사에서 지난해 1만3034개사로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이 혁신성장 유형보다 2.4배~4.8배 이상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것으로 중기부는 평가했다.
중기부는 이날 '소셜벤처실태조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소셜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231개사(9.4%) 증가한 2679개사로 조사됐다.
작년 한 해 동안 평균 20.8명을 고용했다.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고용한 소셜벤처기업의 비율은 76.2%로 평균 10.4명의 취약계층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억8000만원 증가한 30억8000만원이다. 연구개발 조직·인력 보유 비율도 61.5%였다.
다만 벤처기업, 소셜벤처기업의 수도권 집중은 여전했다. 벤처기업은 전체의 63.4%가 수도권에 자리했다. 소셜벤처기업 중 수도권 비중도 44.7%로 전체 지역 중 가장 높았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실태조사를 통한 벤처기업의 수출, 연구개발 등 주요 지표를 봤을 때, 혁신성과 성장성이 입증됐다"며 "벤처기업이 우리 경제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게 벤처지원 제도를 고도화하고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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