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AUM 증가폭 등 상위권 성적 달성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품의 차별화를 꾀하면서 수익률, 시장점유율 등 다방면에서 성과가 빠르게 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순자산총액은 11월말 기준 71조원으로 올해에만 16조원 이상 증가했다. 특히 ACE ETF 순자산총액은 18일 기준 12조8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말 4.89%에서 7.45%까지 빠르게 늘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올해 성과를 견인한 것은 상품 개발, 운용, 마케팅에 집중한 덕분이다. 3가지 사업 영역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적용한 결과이며, 자산운용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시에 시장·투자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인하우스 리서치를 토대로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운용 효율성을 높여 우수한 수익률을 유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수익률은 압도적이다. 2022년 11월 설정 이후, 18일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전 빈티지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빈티지별로 2위와의 격차도 3.10%에서 5.86%까지 보이고 있다. 해당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2410억원으로 2023년 말 대비 약 1873억원 이상 증가하며 약 4.5배 성장했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KimRobo'의 성과도 남다르다.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 따르면 16일 기준 'KimRobo' 전체 알고리즘의 평균 누적 수익률은 24.61%에 달한다. 이는 코스콤에서 진행 중인 '제22차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심사'를 통과한 전체 17개 참여업체별 평균 누적 수익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성과를 이끈 ACE ETF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차별화 전략을 통해 국내 대표 반도체·빅테크 인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올 한 해에만 3차례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며,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반도체와 빅테크 투자에 대한 트렌드 선도 노력과 진성성이 엿보였다.

반도체·빅테크 관련 ETF 상품성과는 ACE ETF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2022년 11월 출시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현재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잘 반영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체 산업 내 4개 분야(△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선두 기업에 집중 투자하며, 현재 편입 종목 비중은 △TSMC(22. 36%) △엔비디아(20. 50%) △SK하이닉스(19. 82%) △ASML(18. 11%) 순이다. 17일 종가 기준순자산 규모는 3840억원으로 지난해 말 1112억보다 3.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올해 전체 유입 자금 1792억원 중 개인순매수 1042억원을 기록하는 등 개인투자자로부터 계속해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ETF도 인기몰이 중이다. ACE 미국빅테크TOP7Plus ETF는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한다. 그 중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탄탄한 이익 성장 구조와 공격적 투자로 인공지능(AI)혁명을 이끌고 있는 미국 빅테크 상위 7개 기업에 압축투자가 가능해 개인투자자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ETF는 순자산 5295억원을 돌파했으며, 올 들어 1922억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순유입됐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89.40%에 육박하며, 1년 수익률 82.15%, 6개월 수익률 20.59%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74.35%로 국내 상장된 빅테크 관련 ETF 20종 중 레버리지를 제외하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최대 회사채 공모펀드인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 시리즈는 설정액 2조원을 넘어설 기세다. 13일 기준 설정액은 1조8960억원으로 전년 말 5072억원 대비 273.82% 성장했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국내 회사채 공모펀드 가운데 3년 수익률 14.51%로 가장 높다(C-W클래스 기준). 1년 및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6.60%, 22.69%를 기록하고 있다. 자금 유입은 저평가 종목 선별을 통해 동일 유형 상품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선제적으로 듀레이션을 확대해 투자하려는 수요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UH(S-R)펀드는 정보기술섹터 공모펀드 중 1년 수익률과 연초 이후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년, 연초 이후, 6개월 수익률은 각각 62.40%, 60.33%, 12.83%이다.

지난 11일에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인 한국투자글로벌신성장펀드가 목표수익률 20%를 달성해 조기 상환되기도 했다. 해당 펀드는 지난해 8월 출시한 1호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로 3년 만기 상품이지만, 인공지능, 반도체 등 7개 신성장 테마의 해외주식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만기보다 빠르게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상품 개발과 운용, 마케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했기 때문"이라며 "'고객이 돈을 벌 수 있는 투자'라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 개발과 운용에 집중한 덕분에 수익률 측면에서도 상위권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수익률 유지와 동시에 양질의 투자 전략을 제공할 것"이라며 "일반 투자자도 충분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모든 상품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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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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