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인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내년 1월 16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 총 10개 학부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 1916명과 특별전형 2740명으로 총 4656명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학부 입학정원 150명 증원을 승인받은 바 있다. 올해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AI·English학과와 글로벌한국어학과 두 개 전공의 일반대학원 신규 설치 인가를 받아 석사과정 입학정원 역시 120명이 증원됐다.
주목할 점은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와 MSU-CUFS TESOL, MSU-CUFS Business English 수료증 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기술혁신에 따른 급속한 사회·직업세계의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시행한다. 마이크로디그리는 기존의 학위과정에 비해 훨씬 적은 이수학점으로 구성돼 자신이 원하는 관심사에 맞춰 보다 빠르게 해당 과정의 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소단위 전공제도다.
학교는 미래교육에 부합하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방식을 적극 활용해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온라인 상의 정규수업 외에 매주 토요일마다 전공과 연계해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수준별·주제별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진정한 블렌디드 러닝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대와 양교간 학점교류를 통해 정규학기와 방학기간 중 집중학기(계절학기)에 양교 학생들이 상대교의 수업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뿐아니라 학습자 중심의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특히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학습자의 비중이 높은 사이버대학의 특성상 학생 개개인의 학습 여건에 맞춰 학습설계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외 여러 기관과 협력해 이러닝 플랫폼과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대외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2018년 사이버대학교 최초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사업'에 선정된 이래로 꾸준히 K-MOOC 묶음강좌를 운영해오고 있다.
교내 장학제도인 'Need Based 장학제도'도 마련해 재학생 3명 중 2명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종봉 사이버한국외대 입학처장은 "개교 20주년을 지나며 사이버한국외대는 앞으로의 20년을 열어가는 방안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AI와 언어교육의 결합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학습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지향하며 혁신하는 대학의 길을 걷겠다"고 전했다.
사이버한국외대의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이메일이나 전화,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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