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를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20일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레일과 SH공사는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직후 실시계획인가 신청 등 각종 인허가의 실질적인 행위 주체로서 법적 지위를 얻게 된다.이에 따라 추후 추진하게 될 토지 보상·수용, 실시계획 인가 신청 등의 행정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달 28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 효력을 확보한 바 있다.

코레일과 SH공사는 7:3의 비율로 이 사업을 공동 시행한다. 총사업비는 약 14조3000이다.

사업은 공공 기반시설을 먼저 조성한 뒤 민간이 개별 필지를 분양받아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하고 기반 시설공사를 착공한 후 토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기본계획 및 인허가, 토양오염정화사업, 문화재 조사, 사업구역 토지공급 등을 맡는다. SH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 토지보상(국공유지·사유지), 지구 내·외 공사 시행 등을 담당한다.

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자와 협의하며 사업계획을 계속 보완·발전시켜 사업성과 공공성을 균형 있게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을 인가·고시하고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해 2030년대 초반 1호 기업 입주를 시작한다는 목표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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