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 속 민생·경제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19일 국회에서 개최하는 상법 개정안 토론회의 좌장을 맡는다.

이번 토론회는 당초 지난 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잠정 연기된 바 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TF)가 주최하며 경영진 측 7인과 투자자 측 7인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민주당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이번 개정안이 기업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일반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보고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반면 재계에서는 해외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신중한 검토를 요청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이 대표의 민생·경제 행보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지난 12일에도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탄핵 정국으로 정부·여당의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에서 국정 안정의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의 팬클럽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조기 대선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해석이 나온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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