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는 모집인원 총 3569명(정원 내) 중 정시모집으로 1506명(정원 외 포함 173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수능위주의 일반전형 일반계열 1318명(계약학과 정원외 별도 모집 포함), 체능계열 51명, 국제계열 49명과 실기·실적위주의 예능계열 120명, 정원 외 전형 194명(연세한마음 83명, 농어촌학생 87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4명, 특수교육대상자 예·체능 약간 명)이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계열별 수능 응시 지정 과목을 폐지한 점이 전년도 대비 가장 큰 차이점이다. 수능 수학의 선택과목 내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며, 사회탐구/과학탐구 내 별도 지정과목 또한 없다. 다만, 기존 운용하였던 인문/자연/예능/체능/국제/통합 모집계열을 네 가지로 유형화하여 해당 유형별로 과목별 반영비율 및 탐구과목의 가산점 부여 여부가 상이하니 자세한 사항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첨단학과 증원에 따라 인공지능융합대학의 모집단위가 첨단컴퓨팅학부(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학과, 인공지능시스템학과[신설]), IT융합공학전공, 지능형반도체전공으로 재편되었다. 첨단컴퓨팅학부의 정원은 124명에서 149명으로 확대됨에 따라 정시 모집인원이 54명으로 14명이 증원되었으며, 지능형반도체전공은 올해 35명 선발로 정시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상경대학과 생명시스템대학에서는 무전공 광역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경대학의 경우 상경계열을 신설하여 일반전형에서 70명을 선발하며, 상경계열로 입학한 학생은 반드시 경제학부와 응용통계학과의 복수전공을 이수해야 한다. 생명시스템대학의 경우 생명과학부를 신설하여 일반전형에서 20명을 선발하며, 입학 후 시스템생물학과와 생화학과 중 1개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정시모집 의과대학 의예과와 국제계열은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1단계 수능(900점)으로 모집인원의 일정배수를 2단계 평가대상자로 선발하여 2단계 면접(100점)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내년 1월14일에 실시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점수와 한국사 점수는 절대평가로 반영한다. 영어 반영점수는 1등급을 100점으로 배정하고 등급하향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이며, 한국사 반영점수는 올해부터 별도 배점 없이 1~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며, 5등급부터 등급 하향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인터넷 접수로 진행한다. 제출서류는 방문 제출 또는 등기우편을 이용하여 제출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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