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Databricks)는 시리즈J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무려 100억달러(약 14조3000억원) 규모의 지분희석 없는(non-dilutive) 자금조달을 진행 중이며, 현재 86억달러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620억달러(약 89조2000억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데이터브릭스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지난 3분기에도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처음으로 잉여현금흐름 흑자전환도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새로운 AI 제품 개발, 인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스라이브캐피털을 비롯해 안드레센호로위츠(a16z), DST글로벌, GIC, 인사이트파트너스, WCM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가 공동 주도했다. 또 기존 투자자인 온타리오교직원연금과 함께 아이코닉그로스, MGX, 샌즈캐피탈, 웰링턴매니지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라운드는 뜨거운 관심 속에 초과 모집됐다"며 "AI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우리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모든 산업의 기업들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슈아 쿠슈너 스라이브캐피털 CEO는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와 AI의 보편화를 목표로 하는 명실상부한 업계 대표 플랫폼"이라며 "데이터브릭스 팀의 놀라운 성장과 실행력을 존경하며, 장기적인 파트너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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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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