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학원은 지난해 서울 소재 인문 28개 대학, 자연 27개 대학의 대학별 공식 발표를 기준(일반전형)으로 분석해보니 실질 경쟁률이 이같이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 등 추가 합격 유동성이 높아 실질 경쟁률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대입 정시에서 인서울 인문계 대학의 정시 평균 경쟁률은 5.45대 1이었는데, 추가합격 고려 시 2.65대 1로 떨어졌다.
인문대에서 경쟁률이 3대 1을 넘은 대학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6개 대학뿐이었다.
인문계 28개 대학 가운데 22개 대학(78.6%)이 실질 경쟁률이 3대 1 미만으로 집계됐다.
자연계 역시 추가합격을 고려하면 경쟁률은 5.62대 1에서 2.55대 1까지 하락했다.
자연계에서 경쟁률이 3대 1 이상인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등 2곳이었다.
자연계 27개 대학 중 24개 대학(92.6%)의 실질 경쟁률이 3대 1 미만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에는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되고 무전공 선발도 늘기 때문에 추가 합격이 늘어 지원자의 전체 70%까지 합격하는 대학도 발생할 수 있다"며 "서울권 소재 대학이라해도 정시에서 학생 선발을 안정적으로 하기 어려울 수 있다. 미달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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