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신임 대표.
정근욱 KT스튜디오지니 신임 대표.
KT스튜디오지니를 이끌 새 수장에 정근욱 메리크리스마스 부사장이 선임됐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스튜디오지니 신임 대표에 정근욱 메리크리스마스 부사장이 임명됐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정 신임 대표는 2001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해 2011년까지 상무, 소비자 제품 및 온라인 서비스 본부장을 거쳤다. 2011년 쇼박스로 옮겨 2017년까지 전무와 영화사업 본부장을 맡았으며, 2018년부터 메리크리스마스 부사장으로 콘텐츠를 총괄했다.

메리크리스마스는 영화를 중심으로 드라마, 웹 콘텐츠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 투자·배급하는 회사로 승리호, 연애혁명 등을 제작했다.

KT스튜디오지니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지니뮤직, 전자책 플랫폼 밀리의서재,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스토리위즈 등 KT그룹 미디어 콘텐츠사들을 자회사로 둔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2022년 ENA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 등을 통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방영하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최근 콘텐츠 업황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 콘텐츠 자회사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8.3% 줄어들며 2개 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그간 KT스튜디오지니를 이끈 김철연 대표는 퇴임한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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