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 사건의 대법원 판결이 예정된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혁신당이 윤 대통령 탄핵을 가장 먼저 주장하고 싸워왔다"며 "내가 탄핵 싸움에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국민께서 나 대신 싸워주시고 윤석열을 최종적으로 끌어내려 달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선고가 어떻게 되든 그다음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살아야 할 삶을 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앞서 비상계엄 여파로 국회에서 혁신당의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기에 대법원에 선고를 미뤄달라고 요청했으나 아직 연기 결정을 듣지 못했다며 "기존 예고된 선고 시간에 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선고 현장에는 조 대표 대신 변호인이 출석한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조 대표와 배우자 정경심(62) 전 동양대 교수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2019년 12월 기소된 뒤 5년 만이자 2심 선고 후 10개월 만이다. 함께 기소된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더해 별도로 기소된 최강욱 전 의원의 판결도 함께 나온다.
조 대표는 최종심에서 실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이 같은 상황이 현실화한다면 조 대표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은 총선 당시 13번 후보자였던 백선희 당 복지국가특별위원장이 승계한다. 당 대표직은 지난 최고위원 경선 최다 득표자인 김선민 최고위원이 이어받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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