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용(왼쪽) JT저축은행 대표이사와 김민애 경기도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지난 6일 경기 성남 JT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T저축은행 제공].
JT저축은행은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제4회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마치고, 지난 6일 경기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들의 가족관계 회복, 추가 학대 예방 등 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주거시설 개보수, 생필품 지원, 아동학대 예방 교육자 양성 등에 쓰인다. 그동안 JT저축은행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통해 후원금 약 6000여만원을 50여곳의 보호기관에 전달했으며,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치료와 가정 복귀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됐다.
JT저축은행은 해당 캠페인을 2021년부터 매년 증가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사 공식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활용한 콘텐츠 게시와 전국의 아동학대 예방 활동 관련 종사자들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릴레이 인증 등 캠페인을 확대했다. 경기 권역의 경우 이달 기준 운영 중인 25곳의 모든 아동보호전문기관 기관장급 인사들이 캠페인 릴레이 인증에 참여했다.
이 밖에 경기 거점 아동보호전문기관 주최로 아동학대 대응 인력과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해 아동학대예방의날 세미나를 진행했다. 일산 킨텍스와 수원 메쎄 등에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이 더이상 두려움과 무서움 속에서 학대에 대한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을 확대하며 피해 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