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전문 제품 중고거래에 특화된 주식회사 도구모음의 브랜드 '리퍼연구소'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기업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체계를 제공하며 기업이 친환경적 경영 체제를 통해 환경 보호와 부정적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시스템이다.

프랑스 환경 및 에너지 관리청(ADEME)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인 노트북 한 대의 평균 예상 CO2 배출량은 331kg이다.

하지만 재순환 과정을 거친 노트북을 구입하면 추가적인 행동 없이도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89%나 줄일 수 있고 동시에 물 사용량 또한 97% 감소시키며 자원 소모량 역시 95%가량 감축 시킬 수 있다,

리퍼연구소 제공
리퍼연구소 제공
리퍼연구소는 친환경적인 목표 아래 중고 노트북을 매입한 뒤 총 18가지 항목에 걸친 철저한 품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대 2년간 무료 A/S를 보장하고 환불보장, 주문 제품을 당일에 배송해 드리는 '당일 도착 서비스'를 실행하는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연평균 2배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며 노트북 외에도 다양한 중고 가전제품 품목에서도 서비스를 확장 중에 있다.

관계자는 "리퍼연구소는 중고 노트북 등 각종 전자제품들을 재순환 시켜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회사는 환경경영 시스템의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후 국내외에서 실시될 모든 프로젝트에 친환경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관리 체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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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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