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부포상은 정보방송통신 기술 개발 및 융합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신산업 창출,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포상의 취지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두드러진 공헌을 치하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필수적인 혁신과 발전을 인정하는 데 있다.
정보통신 유공 후보자는 다음과 같은 주요 공적 기준을 통해 선정된다. 5G·6G 기술개발과 상용화, AI 및 디지털 신산업 성장기반 조성, 전파 산업 진흥 등 첨단 기술의 개발 및 활용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거나 국제 협력과 회의를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사례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이 외에도 정보통신망과 장비의 설치 및 유지보수,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로가 평가된다.
포상 훈격은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으로 구성되며, 정보통신계 원로를 대상으로 한 공로상도 포함된다. 이는 오랜 시간 정보방송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원로들의 공헌을 인정하고 치하하기 위한 특별 포상이다.
후보자 접수는 12월 9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이 접수를 담당한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는 ICT대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는 공개 검증과 공적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 발표와 시상은 2025년 4월 예정된 제70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정부포상을 통해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공로가 발굴되고, 국가적 산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성기자 drag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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