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섭씨.<정요섭씨 유튜브 캡처>
정요섭씨.<정요섭씨 유튜브 캡처>
올해 41살인 정요섭씨는 2년 전 불의의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게 된 절단 장애인이다. 그는 큰 사고를 겪으며 한때 절망에 빠지기도 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회복에 성공하며 제2의 인생 도약을 준비 중이다.

그는 "2년 전 큰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제 삶은 여전히 모험과 도전으로 가득하다. 부족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지프 랭글러 자동차 소유주이자 여행, 사진, 영상, 그리고 드론 날리기를 사랑하는 취미 유튜버이기도 하다. 그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블로그에는 다양한 여행과 레저 경험 등 취미 활동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는 최근 오랜 시간 꿈꿔 온 자동차 튜닝샵을 오픈했다. '다시 시작하는 나의 꿈, 장애를 넘어 튜닝샵 오픈 준비'라는 영상을 통해 "새로운 공장 계약과 정비를 위한 필수 공구들이 들어오는 순간을 기록했다"라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나하나 준비해가는 제 이야기가 여러분께 작은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 씨의 유튜브에는 응원 댓글이 수십개 달렸다. 한 누리꾼은 "머릿속에서 고민만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시작해야 변화가 있는 법"이라며 "멈추지 않으면 원하는 곳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며 응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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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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