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전사 안전경영회의 개최…LNG 안정 공급 `고삐`

한국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에는 최연혜 사장을 비롯한 본사 경영진과 전국 사업장의 현장 책임자들이 자리했다.

이날 최 사장은 천연가스 생산설비 안전관리 실태 등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천연가스 수요가 집중되는 동절기 수급 위기 발생 방지를 위해 LNG 생산기지 재고와 공급관리소의 공급 압력, 설비 가동 상태 등도 면밀히 살폈다.

유사시 신속한 시설 복구 및 가스 공급 재개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하면서 중동 분쟁, 이상 한파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각 생산·공급 현장에서도 '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최 사장은 "전국 곳곳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것은 공사의 최우선 책무"라며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