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국제관계 전문가 간담회
"다자통상질서 재구성…거래적 접근 대비해야"
역대 통상교섭본부장 간담회 주재하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산업부 제공>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정부는 미국 신(新)행정부 내각 구성과 정책 방향을 예의주시며 이슈별로 대응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무역안보관리원에서 주요 통상·국제관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정부의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통상교섭본부 주요 간부들과 전문가들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한 대응전략 구체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 이승주 교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노선이 미국 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보편관세 실행은 물론, 다자통상질서 재구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 트럼프 1기 대비 강화된 미 신행정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거래적 접근에 잘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본부장은 "한미 관계는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공급망이 밀접하게 연계된 상황"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우리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다자통상질서 재구성…거래적 접근 대비해야"

정 본부장은 이날 무역안보관리원에서 주요 통상·국제관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신행정부 출범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정부의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통상교섭본부 주요 간부들과 전문가들 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한 대응전략 구체화를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 이승주 교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노선이 미국 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보편관세 실행은 물론, 다자통상질서 재구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교수는 트럼프 1기 대비 강화된 미 신행정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거래적 접근에 잘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본부장은 "한미 관계는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공급망이 밀접하게 연계된 상황"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지속하고 우리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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